대만 방산연구소 미사일 실험기지서 폭발…4명 부상

문예성 기자 2023. 8. 3. 22: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만 국책 방산연구소의 미사일 실험기지에서 3일 폭발 사고가 발생해 4명이 화상을 입었다.

대만 중앙통신 등은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께 국책 방산연구소인 국가중산과학연구원의 핑둥현 주펑 미사일기지에서 원인불명의 폭발 사고가 발생해 현장에 있던 인원 4명이 화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국가중산과학연구원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고와 관련해 전문팀을 구성해 정확한 원인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상자 중 전신 90% 화상 등 중상자 포함
추진체 잔여물 소각과정서 사고 발생한 듯
[서울=뉴시스]대만 국책 방산연구소인 국가중산과학연구원의 핑둥현 주펑 미사일기지에서 3일원인불명의 폭발 사고가 발생해 현장에 있던 인원 4명이 화상을 입었다. 폭발 사고가 발생한 주펑기지의 위치.<사진출처: 구글맵 캡쳐>2023.08.03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대만 국책 방산연구소의 미사일 실험기지에서 3일 폭발 사고가 발생해 4명이 화상을 입었다.

대만 중앙통신 등은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께 국책 방산연구소인 국가중산과학연구원의 핑둥현 주펑 미사일기지에서 원인불명의 폭발 사고가 발생해 현장에 있던 인원 4명이 화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사고 직후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가운데 2명은 각각 전신 90%와 50%의 화상을 입어 위중한 상태다.

익명의 군 관계자는 “추진체 잔여 재료를 소각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가중산과학연구원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고와 관련해 전문팀을 구성해 정확한 원인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차이잉원 총통도 추궈정 국방부장(장관)의 보고를 받고 "부상자들의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사고 원인을 신속히 규명하며 안전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