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타임 레전드’ 이효리, 국악+봉산탈춤 사자 결합한 무대 ‘눈길’(댄스가수 유랑단)

김지은 기자 2023. 8. 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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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 화면 캡처



‘댄스가수 유랑단’ 이효리가 국악과 봉산탈춤 사자를 결합한 무대를 꾸몄다.

이효리는 3일 방송된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이 곡을 부르면 힘든데 해야지 속이 후련할 것 같다”며 팬들의 소원성취 송으로 ‘치티 치티 뱅 뱅(Chitty Chitty Bang Bang)’을 골랐다.

그는 국악과 힙합을 결합한 편곡에 봉산탈춤 사자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올타임레전드’다운 화려한 무대에 관객들은 “이효리”를 연호했다.

이효리는 무대를 마친 뒤 봉산탈춤 사자를 소개하며 “봉산탈춤 사자가 액운을 막아준다고 한다”며 “여기 오신 분들이 힘든 일 다 없어지고 좋은 일만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곡은 2010년에 발표했을 때 외계인까지 콘셉트가 가면서 무리수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 “사실은 제가 누가 칭찬을 해주면 받지 못하는 성격의 스타일”이라며 “서울 공연에서 여러분의 사랑을 온몸으로 받고 싶다고 생각했다. 제게 사랑한다고 말해달라“고 했고, 관객들은 ”사랑해요“라고 외쳤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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