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미국서 9만1000대 리콜 결정…"신형차량 화재위험"

임유경 2023. 8. 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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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화재위험으로 신형 차량 9만1000여대를 리콜한다고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는 이들 차량의 ISG(Idle Stop & Go·차가 멈추면 엔진을 자동 정지시키는 시스템) 오일 펌프의 전동식 제어기에 손상된 전자 부품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어 과열을 유발할 수 있다며 리콜 사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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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세이드 2023~2024년형
투싼·쏘나타·엘란트라 2023년형 등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야적장에 차량들이 출고를 기다리고 있다.(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화재위험으로 신형 차량 9만1000여대를 리콜한다고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밝혔다.

리콜 대상은 현대차의 펠리세이드 2023∼2024년형과 투싼·쏘나타·엘란트라·코나 2023년형, 셀토스 2023∼2024년형, 기아의 쏘울과 스포티지 2023년형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이들 차량의 ISG(Idle Stop & Go·차가 멈추면 엔진을 자동 정지시키는 시스템) 오일 펌프의 전동식 제어기에 손상된 전자 부품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어 과열을 유발할 수 있다며 리콜 사유를 설명했다.

로이터는 “오일펌프 전자 컨트롤러에 과열을 일으킬 수 있는 손상된 부품이 포함됐을 수 있다”며 “필요에 따라 부품을 검사하고 교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유경 (yklim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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