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6일 만에 SSG전 시리즈 스윕…이강철 감독 “엄상백 좋은 피칭했다”

최민우 기자 2023. 8. 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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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55일 만에 6연승을 내달렸다.

아울러 SSG 랜더스를 상대로 706일 만에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여기에 2021년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수원에서 SSG를 상대로 시리즈 스윕을 거뒀는데, 이날 승리로 706일 만에 SSG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아울러 1490일 만에 2연속 시리즈스윕을 거둔 kt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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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이 승리 후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kt 위즈가 55일 만에 6연승을 내달렸다. 아울러 SSG 랜더스를 상대로 706일 만에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이강철 감독도 선수들을 칭찬했다.

kt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시리즈를 쓸어 담은 kt. 6연승을 질주하며 시즌전적 47승 2무 43패가 됐다.

올 시즌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세운 kt다. 종전 6월 3일 수원 두산전부터 9일 키움전까지 연승행진을 이어갔던 kt는 6연승을 내달린 바 있다.

여기에 2021년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수원에서 SSG를 상대로 시리즈 스윕을 거뒀는데, 이날 승리로 706일 만에 SSG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아울러 1490일 만에 2연속 시리즈스윕을 거둔 kt다.

▲엄상백. ⓒkt 위즈

경기에서는 선발 투수 엄상백의 호투가 빛이 났다. 7이닝 동안 6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플러스(선발 7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이며 승리를 이끌었다. 8회 등판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친 박영현은 20홀드 고지를 밟았다.

경기를 마친 후 이 감독은 “선발 투수들이 최근 너무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 엄상백이 초반 위기를 잘 넘겼고, 이닝을 거듭할수록 좋은 피칭을 해줬다. 박영현의 20홀드도 축하한다”며 환하게 웃었다.

▲황재균. ⓒkt 위즈

타선도 집중력을 발휘해 점수를 뽑았다. 5회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0-1로 뒤진 2사 1,2루 때 박병호가 동점 적시타를 때렸고, 계속된 공격에서 만루 기회를 만든 kt는 황재균의 2타점 결승타로 3-1 리드를 잡았다. 2사 후 응집력이 돋보인 kt다.

이 감독은 “타자들의 집중력도 칭찬하고 싶다. 2아웃 이후에 베테랑 박병호의 동점타, 황재균의 역전타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2점을 끝까지 잘 지켜냈다”며 타자들을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도 감사하다”며 팬들을 향해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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