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친구들, 백숙 매력에 흠뻑 “한국인들 맛있는 것만 먹어”(어서와 한국은)

서유나 2023. 8. 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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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친구들이 백숙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8월 3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307회에서는 산행을 마친 아일랜드 친구들이 닭백숙으로 원기 회복에 들어갔다.

이날 아일랜드 친구들은 호스트 데이비드의 추천으로 산행을 마치고 닭백숙과 파전 조합으로 점심 식사를 하기로 했다.

전은 물론이고 닭백숙까지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친구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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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아일랜드 친구들이 백숙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8월 3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307회에서는 산행을 마친 아일랜드 친구들이 닭백숙으로 원기 회복에 들어갔다.

이날 아일랜드 친구들은 호스트 데이비드의 추천으로 산행을 마치고 닭백숙과 파전 조합으로 점심 식사를 하기로 했다. 전은 물론이고 닭백숙까지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친구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김준현은 "닭이 통째로 들어간 거 보고 어떤 친구들은 놀라기도 했다. 놀라는 기색 없이 잘 먹는데 (아일랜드에도) 이런 요리가 있냐"고 데이비드에게 질문했다. 데이비드는 "보일드 치킨"을 언급했고, 사진이 공개되자 김준현은 백숙과 비슷한 비주얼을 신기하게 여겼다.

세 친구는 국물은 물론 살코기를 아주 맛있게 즐겼다. 특히 살코기에 푹 빠진 키아란은 "이 세팅은 환상적이다. 수프는 아무렇게나 만들 수 있지만 이 닭백숙을 다르다"고 극찬했다. 닭다리를 양보받은 케빈은 쫄깃한 닭다리살 매력에 흠뻑 빠져 뼈까지 쪽쪽 빨아먹었다. 그러곤 "이거 확실히 제일 맛있는 음식 중 하나"라고 평했다.

케빈은 셀러리인 줄 알고 먹은 갓김치 등 곁들여진 반찬도 맛있어 했다. 배가 찬 케빈은 이에 "한국인들은 맛있는 것만 먹어"라고 한마디 했고, 제임스는 "주문할 때 이런 반찬들이 나올 줄 몰랐다. 그냥 백숙이랑 밥만 나오는 줄 알았다"며 한상차림을 놀라워 했다. (사진=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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