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슈프림, 풀세트 접전 끝 IBK 꺾고 유종의 미…현건 vs GS, IBK vs KGC 준결승 대진 성사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3. 8. 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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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림 촌부리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나타폰 스리사무트나크 감독이 지휘하는 태국 초청팀 슈프림 촌부리는 3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B조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3, 25-27, 25-14, 18-25, 15-8)로 승리했다.

A조 1위 현대건설과 B조 2위 GS칼텍스가 4일 오후 3시 30분, B조 1위 IBK기업은행과 A조 2위 KGC인삼공사가 4일 오후 7시에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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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림 촌부리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나타폰 스리사무트나크 감독이 지휘하는 태국 초청팀 슈프림 촌부리는 3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B조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3, 25-27, 25-14, 18-25, 15-8)로 승리했다.

슈프림은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첫 승을 가져오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다린 핀수완이 팀 내 최다인 18점을 올렸다. 와린아 스릴라옹이 16점, 말라카 칸통이 13점, 플름짓 씽카우가 11점으로 활약했다.

사진=KOVO 제공
이날 경기 시작 전 이미 준결승 진출이 확정된 상황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나선 IBK기업은행은 한 세트만 따면 1위 자리도 확정되는 상황이었다. 2세트 획득과 함께 1위가 확정되자 3세트부터는 젊은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패했지만 가능성을 확인했다. 육서영이 3세트까지만 뛰고도 양 팀 최다 19점을 올렸다. 2세트만 소화한 표승주가 17점을 기록했다. 김정아가 13점, 박민지가 10점을 올렸다.

IBK기업은행과 슈프림의 경기를 끝으로 여자부 예선 일정이 모두 종료됐다. A조에서는 현대건설과 KGC인삼공사 각각 1위, 2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B조에서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GS칼텍스가 준결승에 간다.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는 2승 1패로 같으나 세트득실률에서 IBK기업은행이 GS칼텍스에 앞선다(2.667-2.000)

A조 1위 현대건설과 B조 2위 GS칼텍스가 4일 오후 3시 30분, B조 1위 IBK기업은행과 A조 2위 KGC인삼공사가 4일 오후 7시에 경기를 갖는다. 준결승 승자 두 팀은 5일 오후 2시 15분 결승전을 치른다.

#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예선 성적

A조

1위 현대건설 3승

2위 KGC인삼공사 2승 1패

3위 한국도로공사 1승 2패

4위 페퍼저축은행 3패

B조

1위 IBK기업은행 2승 1패 세트득실률 2.667

2위 GS칼텍스 2승 1패 세트득실률 2.000

3위 흥국생명 1승 2패 세트득실률 0.500

4위 슈프림 1승 2패 세트득실률 0.375

[구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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