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사랑에 빠진 거야?'...'옛 친구' 메시→'새 친구'는 이강인!→해외서도 난리

백현기 기자 2023. 8. 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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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네이마르의 브로맨스는 해외에서도 화제다.

이강인이 지난달 PSG에 입단한 뒤부터 꾸준하게 네이마르와 장난을 치는 장면들이 구단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포착됐다.

또한 프리시즌 투어에서도 이강인과 네이마르는 서로 찰싹 붙어다니며 친분을 보여주기도 했다.

해외에서도 이강인과 네이마르의 '브로맨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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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이강인과 네이마르의 브로맨스는 해외에서도 화제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시리즈' 3차전에서 전북 현대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이강인의 출전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지난달 말 이강인은 프리시즌 경기 르아브르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재활에 매진했고, 이후 알 나스르전, 세레소 오사카전과 인터 밀란전 모두 결장했다.


하지만 이날은 출전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이강인 본인도 경기 전 SNS에 "부산에서 봬요"라는 글을 남기며 전북전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팬들도 이강인이 한국에서 PSG 유니폼을 입고 뛴다는 사실에 한껏 기대감이 부풀었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이강인이 경기장 전광판에 잡힐 때마다 관중들은 함성을 내질렀다. 이강인의 인기와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경기는 PSG의 주도로 진행됐다. 결국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40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끝까지 공 소유권을 잃지 않은 네이마르는 환상적인 개인기를 선보인 뒤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수비 맞고 굴절돼 들어갔다.


네이마르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38분 파비안 루이스의 침투패스를 받은 네이마르는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그리고 PSG는 후반 막판 마르코 아센시오의 쐐기골에 힘입어 전북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강인은 후반 24분 교체 투입돼 약 20분간 경기장을 누볐다. 날카로운 킥과 드리블을 선보일 기회는 없었지만, 그래도 부상에서 회복돼 국내팬들 앞에서 PSG 유니폼을 입고 첫선을 보였다. 번뜩이는 활약은 없었지만, 이강인은 안정적인 패스와 볼 배급으로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고, 한국 팬들에게 PSG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이강인과 함께 또다른 주인공은 네이마르다.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네이마르는 명실상부 PSG의 슈퍼스타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또한 이강인과 경기 중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도 포착돼 국내팬들을 설레게도 했다.


한편 이강인과 네이마르의 호흡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이강인이 지난달 PSG에 입단한 뒤부터 꾸준하게 네이마르와 장난을 치는 장면들이 구단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포착됐다. 또한 프리시즌 투어에서도 이강인과 네이마르는 서로 찰싹 붙어다니며 친분을 보여주기도 했다.


해외에서도 이강인과 네이마르의 '브로맨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리오넬 메시는 떠났지만 네이마르에게는 이강인이 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에서 영입됐고, 네이마르가 학교에서 아이들이 장난치듯 이강인에게 장난을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네이마르는 이강인과 사랑에 빠졌나?"는 헤드라인을 달기도 했다. 이강인과 네이마르의 친분은 해외팬들도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사진=네이마르 공식 SNS, PSG 공식 SNS, 트리뷰나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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