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서현역 인근 백화점 흉기난동… 2명 위중(종합)

유재규 기자 송용환 기자 2023. 8. 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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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일대 흉기난동 사건으로 다친 14명 가운데 2명이 위중한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쯤 최모씨(23)가 서현역 인근 AK플라자 백화점 1~2층을 오가며 흉기를 휘둘렀다.

차량 충격으로 다친 사람은 5명, 그리고 최씨가 휘두른 흉기에 부상한 사람은 9명이다.

최씨는 범행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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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역 일대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 서현역 AK백화점에서 경찰이 사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2023.8.3/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성남=뉴스1) 유재규 송용환 기자 = 3일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일대 흉기난동 사건으로 다친 14명 가운데 2명이 위중한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쯤 최모씨(23)가 서현역 인근 AK플라자 백화점 1~2층을 오가며 흉기를 휘둘렀다.

최씨는 백화점 진입에 앞서 차량을 타고 인도로 돌진, 사람들을 친 뒤 백화점 건물로 들어가 불특정 다수의 시민들을 향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차량 충격으로 다친 사람은 5명, 그리고 최씨가 휘두른 흉기에 부상한 사람은 9명이다.

최씨는 범행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검거됐다. 최씨의 직업은 배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경위 등을 파악 중이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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