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여전히 불볕더위 계속…대구 37도·새만금 34도

박양수 2023. 8. 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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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4일에도 전국의 기온이 30도 중반까지 올라가는 등 불볕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를 비롯해 대구가 37도, 청주와 전주, 광주는 36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3∼29도, 낮 최고기온은 32∼37도로 예보됐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열리고 있는 전북 부안군 하서면 일대도 낮 기온이 34도까지 올라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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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이 계속된 3일 대구 중구 공평네거리 도로에서 시민들이 열기로 가득한 도로를 걷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금요일인 4일에도 전국의 기온이 30도 중반까지 올라가는 등 불볕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를 비롯해 대구가 37도, 청주와 전주, 광주는 36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3∼29도, 낮 최고기온은 32∼37도로 예보됐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열리고 있는 전북 부안군 하서면 일대도 낮 기온이 34도까지 올라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오후에 구름이 끼면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으나 비가 그친 후에는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오르는 데다, 습도까지 높아 더욱더 무더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와 충청권 내륙과 전라권, 경상권 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 남부 내륙·충북·전북 서부 5∼40㎜, 전북 동부·광주·전남·대구·경북 내륙·경남 내륙·제주도에서 5∼60㎜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서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각각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4.0m, 남해 1.5∼4.0m로 예측된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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