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관객 만난다는 설렘 느껴, 이런 기분 처음”(유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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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관객을 만나는 설렘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효리는 "평소 무대를 준비할 때는 '내가 뭘 해야 되지? 뭘 안 외웠지?'라고 무대에 대한 생각만 머릿속에 꽉 찼는데 어제 자는데 서울 관객을 만난다는 설렘을 처음 느꼈다. '내가 왜 그동안 관객들이 머릿속에 없었지?'라고 생각하면서 서울 공연은 관객들이랑 충분히 사랑을 받고 나도 주고 소통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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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효리가 관객을 만나는 설렘에 대해 이야기 했다.
8월 3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서울 공연을 앞둔 유랑단의 모습이 공개 됐다.
첫 만남 때부터 단체곡을 생각한 유랑단은 서울 공연 하루 전 단체곡 ‘Rainbow’ 안무를 연습했다. 흰색 안무복을 맞춰 입은 유랑단은 넘치는 텐션과 장난기로 연습 중에도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이효리는 핑클 시절 청순미를 소환하며 걸그룹 경력직다운 모습을 보였다.
연습실 후 유랑단은 연습실 바닥에서 짜장면, 탕수육 등으로 식사를 했다. 이효리는 “약간 우리 돈 없는 회사에 연습생 같다. 연습만 30년째다”라고 즉석 상황극을 펼쳤다.
엄정환느 서울 공연 후 안무팀과 헤어질 생각에 아쉬워 했다. 김완선은 “티켓이 1분 만에 팔렸다는 얘기를 들으니까 너무 좋더라”라고 기뻐했다.
이효리는 “평소 무대를 준비할 때는 ‘내가 뭘 해야 되지? 뭘 안 외웠지?’라고 무대에 대한 생각만 머릿속에 꽉 찼는데 어제 자는데 서울 관객을 만난다는 설렘을 처음 느꼈다. ‘내가 왜 그동안 관객들이 머릿속에 없었지?’라고 생각하면서 서울 공연은 관객들이랑 충분히 사랑을 받고 나도 주고 소통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엄정화는 “우리 모두가 이 무대를 통해서 조금씩 성장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tvN '댄스가수 유랑단'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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