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리포터 조영구, 라디오 DJ로 깜짝 데뷔?

TBS

방송인 ‘조영구’가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TBS FM ‘9595쇼’ 특집방송 ‘힘내세요 여러분’을 통해 라디오 DJ로 깜짝 데뷔한다. 조영구가 라디오 단독 DJ로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TBS FM 9595쇼 특집방송 ‘힘내세요 여러분’은 지난 달 24일부터 4주간 스페셜 DJ 4인방이 ‘라디오의 재미’를 통해 청취자들에게 활력을 주고자 기획됐다. 어려운 TBS의 현실을 지켜본 진행자 4인이 재능 기부의 뜻을 밝혀 이루어졌으며, ‘노 개런티’에 기꺼이 동의해 성사될 수 있었다.

라디오의 전설인 김성환, 박철에 이어 세 번째로 ‘9595쇼’의 진행을 맡은 주인공은 방송인 겸 가수인 조영구다.

1994년 SBS 공채 MC 1기로 데뷔한 그는 ‘한밤의 TV연예’에 20여 년간 출연하며 대한민국 대표 리포터로 자리잡았다. 또한 다양한 방송을 통해 특유의 유쾌한 모습을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집 방송은 강진, 김효선, 박구윤, 윤수현, 김수찬, 박애리, 팝핀현준, 요요미, 박민주, 태욱, 은가은 등 유명 선후배 가수들이 총출동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예정이다.

‘9595쇼’는 TBS 라디오의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지난 24일 첫선을 보인 TBS FM 9595쇼 특집방송 ‘힘내세요 여러분’은 월요일에서 금요일, 낮 12시 10분부터 2시까지 방송되며 TBS FM과 TBS 유튜브를 통해서 청취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