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서울’ 5년만에 부르니 다른 감정 느껴”(댄스가수 유랑단)

김지은 기자 2023. 8. 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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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 화면 캡처



‘댄스가수 유랑단’ 이효리가 ‘서울’을 부르며 또 다른 감정을 느꼈다고 밝혔다.

‘댄스가수 유랑단’ 멤버들은 3일 방송된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서울 공연이 열릴 무대를 보고 “여태까지 선 무대 중에 제일 크고 화려하다”며 감탄했다.

공연 당일 이효리는 헤어 컬러를 밝게 물들이고 등장했고, 엄정화는 “언제 머리색을 바꿨냐? 예쁘다”고 칭찬했다. 김완선은 이효리에게 “어제 리허설에서 ‘서울’ 무대가 정말 좋았다. 음악도 멋있고 동화 같았다”고 밝혔다.

이에 이효리는 “노래를 발매한 지 5년 정도 됐는데 그 노래가 지금 와서 더 잘 맞는 것 같다”며 “잘 몰랐던 감정을 더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은 이효리의 정규 6집 앨범 ‘블랙(Black)’에 수록된 곡으로, 이효리는 “서울이 가장 어두웠을 때 쓴 곡”이라며 “서울의 화려한 모습만 보다가 서울이 요동치는 모습을 보니까 안쓰러웠다. 그래서 반짝반짝 빛나는 별에 비유해서 썼다”고 밝혔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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