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대 동아리 채팅방서 '성희롱'…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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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재학생들이 단체채팅방에서 같은 동아리 여학생들을 상대로 성희롱을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시립대 재학생 3명을 명예훼손 및 모욕 등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해당 글에 따르면 가해자 남학생 3명은 동아리 매니저뿐 아니라 일면식 없는 여학생들에게도 이같은 외모 평가와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
지난 2일 고소장을 접수받은 경찰은 고소인 조사를 통해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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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대상 성적 발언 및 외모평가
[더팩트ㅣ이장원 인턴기자] 서울시립대 재학생들이 단체채팅방에서 같은 동아리 여학생들을 상대로 성희롱을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시립대 재학생 3명을 명예훼손 및 모욕 등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고소장은 전날 접수됐다.
이들은 채팅방에서 같은 중앙동아리 소속 여학생들의 사진을 무단으로 캡쳐해 공유하고 모욕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지난달 27일 학교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글을 올려 관련 사실을 알리고 가해 학생들을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글에 따르면 가해자 남학생 3명은 동아리 매니저뿐 아니라 일면식 없는 여학생들에게도 이같은 외모 평가와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
지난 2일 고소장을 접수받은 경찰은 고소인 조사를 통해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bastianle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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