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시대에 맞는 쉽고 명쾌한 테크주 가치평가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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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이 부족해서 혹은 기업 분석이 어려워서 등의 이유로 빅테크 투자 기회를 놓치고 있는 이들에게 쉽고 명쾌한 투자법을 제시한다.
다만 문제는 PER를 믿을 수 없다는 것인데, 재무제표의 순이익을 그대로 적용하면 연구개발과 마케팅에 많은 투자를 하는 '좋은' 테크주로 보여 고평가되기 쉽상이다.
비테크주 비즈니스 품질로는 '기술 저항성이 있는가' '테크기업이 아니지만 기술이 있는가' '저소득층에도 서비스를 제공하는가' 이 3가지 평가 기준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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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P 템플릿, 어닝파워 PER 등 가치평가 및 분석 기준 제시
플랫폼기업, 네트워크 효과 등 비테크주 BMP 분석법
"밴저민 그레이엄과 워런 버핏의 지적이고 실질적인 유산을 계승하면서, 21세기에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극적인 경제적 변화를 설명하고 있다" -조엘 그린블랫('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 저자)
자본금이 부족해서 혹은 기업 분석이 어려워서 등의 이유로 빅테크 투자 기회를 놓치고 있는 이들에게 쉽고 명쾌한 투자법을 제시한다. 월스트리트 베테랑 펀드매니저가 디지털시대에 맞게 보완한 가치평가 지표와 '좋은' 테크주의 기준을 복잡한 계산식 없이 체계화했다.
저자는 자신이 체계화한 투자법을 '가치투자 3.0'으로 부른다. 가치투자 3.0은 'BMP 템플릿'과 '어닝파워', '어닝파워 PER'이 핵심이다.
BMP 템플릿이란 비즈니스(Business), 경영진(Management), 가격(Price)를 점검하는 지표다.
비즈니스에선 '시장 점유율이 낮은가' '규모가 크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시장인가' '확실한 경쟁우위를 갖췄나' 이 세가지가 핵심이다. 경영진에 대해선 두 가지 점검 포인트가 있다. 바로 '기업의 소유주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가'와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는 핵심 요인을 아는가'다. 가격 측면에선 주식 수익률이 5%, PER(주가수익비율) 20배의 기준을 통과하는 주가여야 한다. 다만 문제는 PER를 믿을 수 없다는 것인데, 재무제표의 순이익을 그대로 적용하면 연구개발과 마케팅에 많은 투자를 하는 '좋은' 테크주로 보여 고평가되기 쉽상이다. 그러나 재무제표에 기재된 테크기업의 매출과 이익수치에는 왜곡이 있고, 이런 왜곡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 바로 '어닝파워'다. 주식시장에서 어닝(earning)은 기업의 실적을 뜻한다.
저자는 어닝파워에 대해 '이익을 창출하는 테크기업의 잠재적이고 기본적인 역량을 계량화하려는 시도'라고 정의했다. 또 어닝파워에 따른 '어닝파워 PER'로 주요 빅테크 가치를 평가한다.
BMP 분석틀은 비테크주에서도 유용하다. 비테크주 비즈니스 품질로는 '기술 저항성이 있는가' '테크기업이 아니지만 기술이 있는가' '저소득층에도 서비스를 제공하는가' 이 3가지 평가 기준을 제시한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투자 유형 및 상황별 팁도 제공한다.
투자 성과에 도움이 될 실용적 팁이 다수 담겼다. 사회적책임투자(SRI), ESG투자, 임팩트투자 등 최근 유행하는 다양한 투자 상품에 대한 정보다.
저자 애덤 시셀은 다크머스대학을 최우등으로 졸업하고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신문기자로 활동했다. 지난 1995년 월스트리트로 진출해 데이비스셀렉티드어드바이저스에서 애널리스트로 활약했다. 이후 고액 자산가와 기관들의 자산을 운용하는 그래비티캐피털을 설립·운영했다. 애덤은 배런즈(Barron's)와 포춘(Fortune)에 정기 기고해 조지 포크 언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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