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백승호 "PSG전, 감사하고 좋은 경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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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전북 현대)가 파리 생제르맹(PSG)과 경기를 펼친 소감을 밝혔다.
백승호는 3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 PSG와의 경기에 출전했다.
비록 전북은 0-3으로 완패했지만, 백승호는 후반전부터 교체 출전해 활발한 움직임으로 전북의 공수를 조율했다.
백승호는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국 팀에 있으면서 PSG와 경기를 하는 것이 쉽지 않은 기회인데, 감사하고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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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감사하고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백승호(전북 현대)가 파리 생제르맹(PSG)과 경기를 펼친 소감을 밝혔다.
백승호는 3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 PSG와의 경기에 출전했다.
비록 전북은 0-3으로 완패했지만, 백승호는 후반전부터 교체 출전해 활발한 움직임으로 전북의 공수를 조율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이강인과 대화를 나누고 유니폼을 교환했다.
백승호는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국 팀에 있으면서 PSG와 경기를 하는 것이 쉽지 않은 기회인데, 감사하고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강인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경기가 끝나고 부상 정도는 어떤지 근황을 물어봤다. 강인이도 바쁘고 정신 없을 것이라 길게 잡지 않고 짧게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특별한 만남은 또 있었다. 바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백승호가 바르셀로나에 있었을 때 사령탑인 엔리케 감독은 현재 PSG를 지휘하고 있다.
오픈 트레이닝 때 엔리케 감독과 만난 이야기를 전한 백승호는 "그때도 몸 풀기 시작하는 상태라 길게 이야기하지는 못했다. '잘 지냈는지, 한국에서 만나서 너무 좋다'고 짧게 인사했다"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미드필더인 마르코 베라티의 플레이를 본 소감도 전했다. 백승호는 "다르다.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에 있고,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선수"라면서 "여유나 상황 판단 등에 대해 많이 보고 배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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