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 백화점서 묻지마 흉기난동 시민 10여명 부상

2023. 8. 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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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3일 저녁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서현AK플라자 백화점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시민 9명이 다쳤다.

난동을 부린 20대 남성은 백화점 도착 전 경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들을 들이받아 행인 4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흉기 난동으로 백화점 안에 있던 피해자 9명이 다쳐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정확한 부상 정도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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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
3일 저녁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서현AK플라자 백화점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시민 9명이 다쳤다.

난동을 부린 20대 남성은 백화점 도착 전 경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들을 들이받아 행인 4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 백화점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이 발생해 119 구급대원들이 사건 현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성남 분당구 서현AK플라자 백화점 1∼2층에서 A씨가 불특정 다수의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같은 흉기 난동으로 백화점 안에 있던 피해자 9명이 다쳐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정확한 부상 정도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 남자가 사람을 찌르고 다닌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저녁 6시 5분께 범행 현장 인근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범행 전 모닝 차량을 몰고 백화점 앞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들을 들이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길을 걷던 시민 4명이 다쳤으며, 2명은 부상 정도가 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사고 후 차량이 움직이지 않자 곧바로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 흉기 난동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며, 백화점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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