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열흘째 폭염 특보…내일 강한 소나기

KBS 지역국 2023. 8. 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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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광주 전남 지역은 열흘째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광주 전남 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더위에 건강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곳곳에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오늘은 광주와 전남 북부 지역에, 내일은 광주 전남 지역에 각각 5~60mm가 예상되고요,

강한 돌풍과 천둥 번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역별 내일 기온입니다.

아침 기온 오늘과 비슷하거나 1도~3도가량 높겠고요,

낮 기온 광주와 담양 36도까지 올라 매우 덥겠습니다.

여수의 낮 기온 33도, 광양 35도로 오늘보다 1도~2도가량 높겠습니다.

목포의 낮 기온 35도, 신안 36도, 해남 34도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먼바다를 중심으로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밤부터 새벽 사이 전남 해안에는 높은 물결이 해안가로 유입될 수 있겠습니다.

한편, 제6호 태풍 카눈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에 있는데요,

이후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다음 주 초에 일본 규슈 남쪽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변동 가능성이 큰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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