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포크레인이 킥보드 타던 10대 치어 1명 사망, 1명 중상

최태영 기자 2023. 8. 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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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포크레인이 전동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10대 2명을 치어 이중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3일 오후 4시32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에서 50대 A씨가 몰던 포크레인이 우회전하던 중 전동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10대 2명을 들이받았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조회를 통해 동선을 추적한 끝에 사고 발생 3시간 만에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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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DB

충북 청주에서 포크레인이 전동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10대 2명을 치어 이중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3일 오후 4시32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에서 50대 A씨가 몰던 포크레인이 우회전하던 중 전동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10대 2명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16)양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고, C(17)군은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고 후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조회를 통해 동선을 추적한 끝에 사고 발생 3시간 만에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한 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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