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여전한 먹태깡 열풍"…농심, 부산·아산공장서 동시 생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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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004370)이 출시 이후 품귀현상을 빚는 '먹태깡'을 부산과 아산공장에서 동시 생산에 돌입하며 생산량 증대에 나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14일부터 부산공장과 아산공장에서 먹태깡을 동시에 생산한다.
앞서 농심은 8월 이후엔 부산공장을 먹태깡 생산의 전초기지로 삼고 현재 생산량을 최대 1.5배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먹태깡의 인기가 계속되자 아산공장도 추가로 투입해 생산령 증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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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학 이주현 기자 = 농심(004370)이 출시 이후 품귀현상을 빚는 '먹태깡'을 부산과 아산공장에서 동시 생산에 돌입하며 생산량 증대에 나선다.
지난 6월 출시된 먹태깡은 현재까지 200만봉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여전히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14일부터 부산공장과 아산공장에서 먹태깡을 동시에 생산한다. 동시 생산을 통해 기존 생산량 대비 50% 늘린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농심은 생산공장의 휴가 일정에 따라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주에는 부산공장의 휴가 기간을 대신해 아산공장에서, 다음주에는 부산공장에서 생산한다.
앞서 농심은 8월 이후엔 부산공장을 먹태깡 생산의 전초기지로 삼고 현재 생산량을 최대 1.5배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먹태깡의 인기가 계속되자 아산공장도 추가로 투입해 생산령 증대에 나섰다.
먹태깡은 지난달 31일 기준 판매량 245만봉을 돌파했다. 1주차에 초도 물량 100만봉이 완판되며 '먹태깡 열풍'을 일으켰다. 2주차엔 30만봉이 팔렸고, 3주차엔 42만봉, 4주차엔 41만봉, 5주차엔 32만봉이 팔리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먹태깡은 현재 농심몰과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농심몰에서는 평일엔 하루 2번(오전 9시·오후 2시) 총 200박스를, 주말엔 오전 9시에 100박스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고 있다. 판매가 시작되면 평균 2분 내로 품절된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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