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안전사고 우려 매장유산 발굴현장 긴급 점검

김지선 기자 2023. 8. 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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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오랜 기간 지속된 장마에 따라 토사붕괴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고위험 매장유산 발굴현장에 대해 11일까지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긴급점검은 인명사고 예방과 유적의 안전보호를 위한 것으로, 문화재청 발굴제도과의 각 지역별 담당자가 현장에 나가 직접 안전조치 사항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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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오랜 기간 지속된 장마에 따라 토사붕괴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고위험 매장유산 발굴현장에 대해 11일까지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긴급점검은 인명사고 예방과 유적의 안전보호를 위한 것으로, 문화재청 발굴제도과의 각 지역별 담당자가 현장에 나가 직접 안전조치 사항을 점검한다.

중점 점검분야는 △굴착기 사용 등 고위험 공정시 안전보건 관리감독자 현장위치 여부 △토사 적치 시 이격거리·높이 준수여부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근로자 휴게시설 및 휴게시간 운영현황 △안전보건관리일지 및 근로자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문화재청은 아울러 발굴 허가사항 및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충청권 점검 대상은 △공주 중장리 대지조성사업부지 내 유적 △태안읍성 남동성벽 내 유적 △청주 다락리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부지 내 유적 △청주 대길리 북이산업단지 조성사업 부지 내 유적 △옥천 이성산성 정비사업부지 내 유적 총 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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