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다습한 날씨… "지황 병해충 방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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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여름철 무더와 습한 날씨가 연일 이어짐에 따라 지황 재배 포장의 철저한 병해충 방제를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는 3일 여름철 무더위와 습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지황 재배포장에 대한 철저한 병해충 방제를 강조했다.
장원석 인삼약초연구소 약초팀장은 "지황 뿌리썩음병과 파밤나방은 주로 여름철에 발생해 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준다"라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예찰과 방제에 힘써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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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여름철 무더와 습한 날씨가 연일 이어짐에 따라 지황 재배 포장의 철저한 병해충 방제를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는 3일 여름철 무더위와 습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지황 재배포장에 대한 철저한 병해충 방제를 강조했다.
장마 후 고온다습한 환경은 병해충이 확산하고 번식하기 좋은 조건으로 지황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뿌리썩음병과 파밤나방의 발생이 많아진다.
뿌리썩음병은 주로 과습에 의해 나타나는 피해로 장마기에 감염돼 장마 후 아랫잎부터 시들기 시작한다.
또 태풍 또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 단시일 내에 확산할 수 있어 예방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전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파밤나방은 잎과 과실을 가해하는 광식성 해충으로 보통 성충은 5월부터 나타나고 피해는 8-10월에 많이 발생한다.
어린 벌레 단계에 약제 효과가 높으므로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유충이 보이거나 잎을 갉아 먹은 흔적이 보이면 전용약제를 7-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해야 한다.
장원석 인삼약초연구소 약초팀장은 "지황 뿌리썩음병과 파밤나방은 주로 여름철에 발생해 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준다"라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예찰과 방제에 힘써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 금산이 대표 주산지인 지황은 경옥고, 쌍화탕 등 다양한 한약 처방과 건강기능식품 재료로 꾸준히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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