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철근 누락 무량판 아파트' 점검

이권영 기자 2023. 8. 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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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가 3일 도내 철근이 누락된 지하주차장 무량판 구조 아파트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 조치 조속 이행 방안을 살폈다.

김 지사는 이날 내포신도시와 아산 탕정, 공주 월송 등 LH 공공아파트 3개 단지와 천안 민간아파트 공사 현장 1곳을 방문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보강 계획중인 아파트에 대한 안전 조치를 조속히 실시해 줄 것을 강조하고 도내 무량판 구조 아파트에 대한 민관 합동 전수조사 및 안전 점검 실시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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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공주·아산·내포 LH 아파트 찾아 '안전조치 조속 이행' 촉구
김태흠 지사가 아산 배방 LH주택공사를 방문해 무량판 구조 적용 아파트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3일 도내 철근이 누락된 지하주차장 무량판 구조 아파트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 조치 조속 이행 방안을 살폈다.

김 지사는 이날 내포신도시와 아산 탕정, 공주 월송 등 LH 공공아파트 3개 단지와 천안 민간아파트 공사 현장 1곳을 방문했다.

공공아파트 3개 단지 중 입주를 마친 아산 탕정과 공주 월송은 보강을 계획 중이며, 입주가 진행 중인 내포신도시는 보강 공사를 마쳤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LH 관계자 등으로부터 철근 누락 상황과 보강 완료 현황, 향후 보강 추진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천안 민간아파트 공사 현장에서는 철근 스캐너를 통해 공사 안전 시공 상황도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보강 계획중인 아파트에 대한 안전 조치를 조속히 실시해 줄 것을 강조하고 도내 무량판 구조 아파트에 대한 민관 합동 전수조사 및 안전 점검 실시를 주문했다.

김 지사는 "건축물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안전"이라며 "공법을 다시 도입하려면 안전성부터 살피고 경제성을 따져야 하는데, 경제성부터 따지다 보니 이 같은 문제점이 발생했다"며 "구조설계와 시공 상태 등을 철저히 점검·분석해 보강 조치를 조속히 마쳐 도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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