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주 민자고속도로 본격 추진

임은수 기자 2023. 8. 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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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터 양주까지 21.6km구간에 왕복 4차로를 연결하는 서울-양주 민자고속도로 추진이 본격화된다.

국토부는 '서울-양주 고속도로 사업'을 시행할 민간투자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4일부터 90일간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후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라 동 사업을 수행하게 될 사업자 선정을 위해 사업계획을 제안받는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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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절차 착수
사업노선도. 자료=국토부 제공

서울부터 양주까지 21.6km구간에 왕복 4차로를 연결하는 서울-양주 민자고속도로 추진이 본격화된다.

국토부는 '서울-양주 고속도로 사업'을 시행할 민간투자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4일부터 90일간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추정 사업비 8607억원으로 21.6km구간에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동부간선도로와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를 연결해 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 구간의 교통 정체를 완화한다.

또 경기 북부 지역의 수도권 제1순환선과 수도권제2순환선을 직접 연결해 국가간선도로망의 연계성 강화 등을 위해 추진해 왔다.

2020년 9월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된 이후 적격성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의 검토·협의를 거쳐 지난 7월 19일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서 민간투자사업 추진이 최종 결정됐다.

이후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라 동 사업을 수행하게 될 사업자 선정을 위해 사업계획을 제안받는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하게 됐다.

국토부는 내년 1월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2025년 하반기에 착공해 2030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용욱 도로국장은 "서울-양주 고속도로 사업이 추진되면 상대적으로 간선도로가 부족한 양주시, 의정부시 등 경기 북부 지역의 간선도로 기능이 보강되고 지역의 교통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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