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서현역서 쇼핑몰서 차량돌진 후 흉기 난동… 13명 부상, 4명은 중상

김태욱 기자 2023. 8. 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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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흉기난동범은 차량을 이용해 인도로 돌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러 13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4명은 자동차에 치어 부상을 당했고 나머지 9명은 쇼핑몰에서 휘두른 흉기에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들 중 4명은 중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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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6시쯤 한 남성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연 쇼핑몰 1층과 2층을 오가며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뉴스1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흉기난동범은 차량을 이용해 인도로 돌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러 13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뉴스1, 뉴시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쯤 한 남성이 서현연 쇼핑몰 1층과 2층을 오가며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 이 남성은 당초 자신이 운전하던 자동차를 타고 인도로 돌진해 시민들을 치었다.

이어 그는 차에서 내려 쇼핑몰로 이동했고 불특정 다수를 향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

현재까지 파악된 부상자는 13명이다. 이중 4명은 자동차에 치어 부상을 당했고 나머지 9명은 쇼핑몰에서 휘두른 흉기에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들 중 4명은 중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남성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이 남성을 체포했고 현재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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