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교육감, 주호민 사건 "선처 탄원서 제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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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내일(4일) 웹툰 작가 주호민 씨의 아들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 특수교육 교사에 대한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임 교육감은 오늘(3일) 자신의 SNS에 "한 유명 웹툰 작가에게 피소돼 재판을 받는 경기도 특수교육 선생님을 위해 내일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탄원서를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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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내일(4일) 웹툰 작가 주호민 씨의 아들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 특수교육 교사에 대한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임 교육감은 오늘(3일) 자신의 SNS에 "한 유명 웹툰 작가에게 피소돼 재판을 받는 경기도 특수교육 선생님을 위해 내일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탄원서를 게시했습니다.
탄원서에는 "경기도 한 초등학교에서 발달 장애 학생을 학대한 혐의로 피소된 특수교육 선생님에게 현명한 결정을 내려주시길 호소드리고자 합니다"고 적혀 있습니다.
이어, "특수교육 선생님은 반복적인 폭력 피해와 부적절한 신체접촉, 심지어 대소변을 치우는 일까지도 홀로 감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경기도교육청도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 밝혔습니다.
앞서 임 교육감은 지난달 2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특수교육을 어떻게 보완할 거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장애 학생 지원을 통해서 가급적이면 통합교육 받으면서도, 부족한 역량들을 누군가 보완해주면서 학습활동 임할 수 있도록 체제를 구축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선정하는 절차를 개선할 거냐는 물음엔, "몇몇 지역 대상으로 우선 한번 정확하게 진단을 전 학생들에 대해서 해보자"는 자문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의 심리·정서적 회복 지원과 교사의 위기 대응을 위해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사업'을 이번 달부터 기존 4개에서 6개 기관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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