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과 아쿠냐 WAR '전쟁' '점입가경'...자고나면 순위 바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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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습)과 로날드 아쿠냐(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bWAR(베이스볼 레퍼런스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한 때 내셔널리그 1위였던 김하성은 아쿠냐에 밀려 2위가 됐으나 2일(이하 한국시간) 5.3으로 공동 1위가 됐다.
결국 WAR이 5.5가 돼 김하성을 제치고 단독 1위에 올랐다.
아쿠냐는 전체 2위, 김하성은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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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습)과 로날드 아쿠냐(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bWAR(베이스볼 레퍼런스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자고 나면 선두가 바뀐다.
한 때 내셔널리그 1위였던 김하성은 아쿠냐에 밀려 2위가 됐으나 2일(이하 한국시간) 5.3으로 공동 1위가 됐다. 하지만 하루만에 또 2위로 내려앉았다.
김하성은 3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2볼넷으로 4출루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시즌 15호 홈런도 쳤다. 그러면서 WAR이 5.4가 됐다.
아쿠냐도 같은 날 LA 에인절스전에서 시즌 25호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1볼넷 4출루를 기록했다. 김하성보다 낫다. 결국 WAR이 5.5가 돼 김하성을 제치고 단독 1위에 올랐다.
아쿠냐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 유력한 MVP 후보이기도 하다.
한편, MLB 전체 WAR에서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8.0으로 1위를 지키고 있다. 아쿠냐는 전체 2위, 김하성은 3위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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