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KLPGA 후반기 첫 대회 선두…고진영 공동 4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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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후반기 첫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소영은 3일 제주 블랙스톤 제주(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KLPGA 투어 통산 6승을 기록 중인 이소영은 짝수해에만 우승하는 독특한 징크스가 있다.
KLPGA 투어 통산 11승인 고진영은 2021년 10월 BMW 레이디스챔피언십 이후 1년 9개월 만에 한국 무대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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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이소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후반기 첫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소영은 3일 제주 블랙스톤 제주(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공동 2위 그룹인 최가빈, 정소이 등과는 3타 차다.
KLPGA 투어 통산 6승을 기록 중인 이소영은 짝수해에만 우승하는 독특한 징크스가 있다. 2016년 첫 승을 시작으로 2018년 3승, 2020년과 2022년 1승씩을 쌓았다.
올 시즌은 준우승 1번 등 6차례 톱5에 올랐지만, 우승과는 연이 없었다.
국내 나들이 나선 세계랭킹 2위 고진영은 부진했다.
고진영은 이날 버디 1개와 보기 4개를 묶어 3오버파 75타를 쳤다. 이예원, 고지우, 안선주 등과 함께 공동 48위다.
KLPGA 투어 통산 11승인 고진영은 2021년 10월 BMW 레이디스챔피언십 이후 1년 9개월 만에 한국 무대에 섰다. 당시 고진영은 대회 정상에 섰었다.
한편 30도가 넘은 무더위에 출전 선수 132명 중 12명만 언더파를 기록했다.
장하나, 아마추어 이다경, 신유진은 16오버파를 넘겨 자동 컷 탈락했다.
KLPGA는 2010년부터 기준 타수와 관계없이 88타를 치면 자동 컷오프되는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16오버파 컷오프로 바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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