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의 거대한 야망...'최전방+윙어' 동시에 데려온다→이번 주말까지 영입 목표

백현기 기자 2023. 8. 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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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스트라이커와 윙어 동시 영입을 노린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PSG는 곤살루 하무스와 우스만 뎀벨레를 동시에 데려오고자 한다. 계획은 이 두 선수를 주말까지 모두 영입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제 PSG의 엔리케 감독은 뎀벨레 영입을 최우선으로 노리고 있다.

PSG는 뎀벨레 영입과 함께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원인 벤피카의 하무스 영입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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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파리 생제르맹(PSG)이 스트라이커와 윙어 동시 영입을 노린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PSG는 곤살루 하무스와 우스만 뎀벨레를 동시에 데려오고자 한다. 계획은 이 두 선수를 주말까지 모두 영입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PSG는 먼저 윙어 자원인 뎀벨레를 노렸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는 28일 자신의 SNS에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우선 순위는 뎀벨레였다. PSG는 뎀벨레와 5년 계약에 임박했다. PSG는 그의 바이아웃 금액인 5천만 유로(약 710억 원)를 발동할 계획이다. 변동 사항이 없으면 그의 메디컬 테스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뎀벨레는 2017년 1억 4천만 유로(약 1,989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이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폭발적인 드리블 능력과 개인 기량을 선보이며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잦은 부상이 그의 커리어의 오점이었다. 뎀벨레는 5시즌 동안 제대로 한 시즌을 소화한 적이 없을 정도로 부상에 시달렸다. 홈팬들은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하고 데려왔지만 아무런 활약을 펼치지 못하는 뎀벨레에게 야유까지 퍼부었다. 하지만 뎀벨레는 2021-22시즌 후반기에 힘을 내며 리그 도움왕에 등극했다.


그러나 활약도 잠시, 2022-23시즌에는 이적생 하피냐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시즌 막판에 힘을 내며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 25경기 5골 7도움을 기록하며 나름대로 활약했지만, 그의 이적료와 기대에 비한다면, 아직까지 완벽하게 그의 몸값을 한다고 보기는 어려운 게 사실이다. 그리고 이제 PSG의 엔리케 감독은 뎀벨레 영입을 최우선으로 노리고 있다.


하지만 PSG의 영입 정책은 여기에 멈추려 하지 않는다. PSG는 뎀벨레 영입과 함께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원인 벤피카의 하무스 영입도 노리고 있다. 지난 시즌 벤피카에서 27골 12도움을 터뜨린 하무스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출전하며 기량을 펼쳤다. 특히 16강 스위스전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때 맨유의 타깃이기도 했던 하무스였지만 이제 PSG와 가까워지고 있다. 로마노는 "하무스에 대한 세부 사항은 앞으로 정리될 것이며, 메디컬 테스트도 임박했다"고 밝혔다. 뎀벨레와 함께 하무스의 PSG행도 임박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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