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춤X노래X예능X연기 다 된다…진정한 육각형 ★[초점S]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겸 배우 도경수가 육각형 스타의 면모를 톡톡히 드러내며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도경수는 '믿고 듣는 보컬', '믿고 보는 배우' 등의 수식어를 가지고 있으며, 가수로서도 배우로서도 인정받고 있는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또한 예능까지 꿰차며 다방면에서 자신의 다재다능함을 선보이고 있다.
도경수는 2012년 그룹 엑소로 데뷔해 어느덧 12년차 가수가 됐다. 그는 엑소 데뷔곡인 '마마'에서 자신의 독보적이고 매력적인 보이스로 단번에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기도 했다. 이후에도 도경수는 엑소의 메인보컬로서 발매하는 곡마다 세련된 보컬로 호평을 받았다. 도경수는 난이도가 높은 엑소의 춤도 깔끔하고 부드럽게 소화하는 것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또 엑소가 지난달 약 2년 만에 발매한 정규 7집 '엑지스트'는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엑지스트'는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전 세계 66개 지역 1위를 기록했고, 타이틀곡 '크림 소다'는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전 세계 46개 지역 1위 및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중국 QQ뮤직, 쿠거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예스24, 교보문고 등 국내 음반 차트 일간 1위도 차지해 엑소의 글로벌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가수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도경수는 7월 엑소 앨범 발매와 일주일 간 음악방송 활동을 마친 후 곧바로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었기에 바쁜 나날을 이어오고 있다.
도경수는 2014년 영화 '카트'로 데뷔해 배우로서도 10년차를 맞이했다. 도경수는 영화 '순정', '형', '신과함께', '스윙키즈',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백일의 낭군님', '진검승부'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맡아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으며 배우로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일에는 도경수가 다시 새롭게 도전한 영화 '더 문'이 개봉했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황선우(도경수)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임 우주센터장 김재국(설경구)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도경수는 극 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함께 떠난 탐사 대원들 중 유일하게 살아남아 어떻게든 임무를 수행하려고 고군분투한다. 도경수는 영화에서 독보적인 분량을 가지고 있으며, 극을 혼자 이끌어가야 했다. 그래서인지 함께 호흡을 맞춘 설경구도 '더 문' 시사회에서 "도경수를 보니 나는 날로 먹었다고 생각했다"라며 "달 표면에서 액션해야 했어서 도경수가 너무 고생했다. 나를 비롯한 지구인들은 주둥이 액션만 한 것 같다"고 도경수의 연기에 대해 극찬을 했다.
또한 '신과함께'에 이어 '더 문'에서 다시 도경수와 호흡을 맞추게 된 김용화 감독도 "도경수가 아니면 상상할 수 없을 거라는 자신이 있었다"라고 도경수에 대한 믿음과 애정을 드러냈다. 대선배 배우의 극찬과 감독의 믿음이 더해져 도경수가 '더 문'에서도 자신의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몰입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도경수는 가수, 배우 외에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현실 도경수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도경수는 지난 5월 종영한 SBS 예능 프로그램 '수학 없는 수학여행'(이하 '수수행')에 출연해 92라인 가요계 친구들 지코, 크러쉬, 최정훈 그리고 형인 이용진, 양세찬과 함께 색다른 조합으로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알모경'(알다가도 모르는 경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도경수는 자신의 별명을 입증하듯 퀴즈와 각종 게임에서 돌발 행동과 오답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에 더해 도경수는 최근 절친으로 알려진 김우빈, 이광수, 김기방과 함께 나영석 PD의 신작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춤, 노래, 예능, 연기 다 되는 진정한 '육각형 스타' 도경수. 다재다능함을 갖춘 그의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높아진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