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쿠데타 일어난 니제르서 1079명 탈출"…대피 작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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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는 쿠데타가 발생한 서아프리카 국가 니제르에서 총 1079명이 비행편을 통해 탈출했다며 대피 작전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3일 세바스티앙 르코르뉘 프랑스 국방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대피한 프랑스인과 기타 외국인들이 이제 안전하다고 말했다.
프랑스 외무부는 대피 인원이 총 577명의 프랑스 시민과 "기타 많은 국적"이 포함되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는 앞서 니제르에 체류 중인 자국민이 약 600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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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프랑스 정부는 쿠데타가 발생한 서아프리카 국가 니제르에서 총 1079명이 비행편을 통해 탈출했다며 대피 작전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3일 세바스티앙 르코르뉘 프랑스 국방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대피한 프랑스인과 기타 외국인들이 이제 안전하다고 말했다.
프랑스 외무부는 대피 인원이 총 577명의 프랑스 시민과 "기타 많은 국적"이 포함되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는 앞서 니제르에 체류 중인 자국민이 약 600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프랑스는 이번 대피 작전에 항공기 5대를 동원했다.
지난달 26일 니제르 군부는 쿠데타를 일으켰으며 모하메드 바줌 대통령을 구금했다. 이후 계엄령을 선포한 뒤 대통령 경호실장인 압두라흐마네 치아니 장군을 국가수호위원회 의장으로 임명해 권력 장악에 나섰다.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는 지난달 30일 니제르에 대한 제재를 부과하고 신군부 세력에게 헌정질서를 1주일 내로 바로잡지 않는다면 군사적 개입을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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