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천만원→백만원 자체개발 '미생물배양기' 내년부터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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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의 고장' 전북 순창군이 자체개발에 성공한 '미생물 배양기'를 내년부터 농가에 본격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미생물배양기 자체개발의 성공은 지역 농민들의 경제적 이익뿐만 아니라 지역 농업·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늘어나는 친환경농산물 수요에 순창 관내 농가가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유용미생물 공급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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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발효의 고장' 전북 순창군이 자체개발에 성공한 '미생물 배양기'를 내년부터 농가에 본격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친환경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병해충 예방, 작물 생산성 증대, 악취 저감 등에 효과가 있는 다양한 종류의 유용 미생물에 관내 농가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들려온 반가운 소식이다.
군은 관내 농업인들의 생산비 절감과 친환경농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미생물 배양기’를 자체 개발, 지난 2020년부터 실증연구를 진행했고 올해 특허청 실용신안 등록을 완료했다.
개발된 '미생물 배양기'는 기존 배양기와는 달리 농가들이 직접 미생물을 생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격도 1000만원대에서 100만원대로 낮아졌다.
이로써 양질의 미생물을 농가들이 직접 생산할 수 있게 돼 농업경영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미생물배양기 자체개발의 성공은 지역 농민들의 경제적 이익뿐만 아니라 지역 농업·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늘어나는 친환경농산물 수요에 순창 관내 농가가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유용미생물 공급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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