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연립여당 대표 이달 말 중국 방문 추진…시진핑 면담 요청

박성진 2023. 8. 3. 1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연립 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가 이달 28∼30일 중국을 방문할 방침을 굳혔다고 교도통신이 3일 보도했다.

야마구치 대표는 방문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면담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마구치 대표는 이번 방문을 통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와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영유권 갈등으로 악화한 중일 관계 개선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야마구치 나쓰오 일본 공명당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촬영 이세원]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 연립 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가 이달 28∼30일 중국을 방문할 방침을 굳혔다고 교도통신이 3일 보도했다.

야마구치 대표는 방문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면담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마구치 대표는 이번 방문을 통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와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영유권 갈등으로 악화한 중일 관계 개선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야마구치 대표의 방중은 2019년 8월 이후 4년 만이다.

야마구치 대표는 지난달에도 중국 방문을 추진했으나 중국 측 태도가 우호적이지 않아 결국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당시 공명당의 한 간부는 "중국 수뇌부의 의향이 작용한 듯하다"며 오염수 문제가 중국 방문의 걸림돌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sungjinpar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