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내일도 폭염특보…오후부터 곳곳 소나기

KBS 지역국 2023. 8. 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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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오늘도 날이 뜨겁습니다.

연일 심한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오늘은 경주가 37.8도, 대구가 37.7도까지 오르면서 대구, 경북의 대부분 지역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내일도 대구와 경북에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불볕더위가 예상됩니다.

내일 한낮기온은 대구가 37도, 경주는 38도까지 치솟아 매우 무덥겠고요,

해가 진 뒤에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대구와 포항의 최저기온은 26도로 오늘 밤에도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 속에 건강 상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갑작스런 소나기에 대비해 내일도 작은 우산 하나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 소식이 잦은데요,

오늘도 늦은 저녁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내일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대구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5~6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소나기는 국지적으로 강하게 쏟아지면서 지역 간에 강수 차가 크겠고요,

비가 내리지 않는 곳도 많겠습니다.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고요,

곳에 따라 강한 소나기도 내리겠습니다.

이어서 대구, 경북의 지역별 기온 살펴봅니다.

내일 아침 22도~ 26도의 분포로 시작하겠는데요,

대구가 26도, 안동이 25도, 포항과 울릉은 26도로 밤에도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낮 동안 내리쬐는 햇볕에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대부분 지역이 36도 안팎이 되겠습니다.

대구, 칠곡, 경산이 37도, 안동이 36도, 경주는 38도로 매우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전 해상에서 0.5~1.5m로 일겠습니다.

당분간 불볕더위와 열대야를 반복하며 밤낮으로 푹푹 찌는 더위가 이어지겠고요,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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