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교육청, 먹을 수 있을 만큼만… ‘자율선택급식’ 역량 키운다 [꿈꾸는 경기교육]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자율선택급식의 원활한 운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자율선택급식 모델학교의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운영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의 자기주도 식생활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자율선택급식 모델학교로 참여하고 있는 70개교의 조리종사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북부청사와 남부청사에서 각각 한 차례씩 진행됐다.
연수는 △자율선택급식 운영 현황 공유 △자율선택급식 모델학교 운영사례 발표 △긍정에너지 넘치는 인생 만들기 힐링 강의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자율선택급식 모델학교 운영성과를 공유하며 교육공동체와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자율선택급식의 원활한 운영 기반을 조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조리실무사는 “힐링 강의를 통해 그동안의 고생을 보상받는 느낌이었다”며 “자율선택급식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요리연수 등을 지원해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만영 도교육청 학교급식보건과장은 “자율선택급식 모델학교 조리종사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율선택급식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교육공동체와 꾸준히 소통하며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자율선택급식 모델학교 70교(초 28교, 중 17교, 고 25교)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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