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안보현 열애, 블랙핑크 첫 공개 연애 '이목집중' [이슈&톡]

지수 안보현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지수(28)와 배우 안보현(35)이 열애를 인정했다. 블랙핑크 첫 공식 커플의 탄생이다.

3일 지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안보현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는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열애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의 열애는 이날 오전 디스패치를 통해 알려졌다. 안보현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지수 자택을 찾아 집 데이트를 자주 즐겼다는 보도와 함께 두 사람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이 함께 공개됐다. 이후 양측 소속사가 초고속으로 열애를 인정한 것.

지수는 2016년 데뷔한 블랙핑크 멤버다. 그룹은 '휘파람' '붐바야' '마지막처럼' '뚜두뚜두' '셧다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대표적인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고 현재 월드 투어 '본 핑크'를 진행 중이다.

지수는 드라마 '설강화'를 통해 연기에 도전하는 등 다양한 분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보현 역시 2016년 영화 '히야'로 데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유미의 세포들 시즌2' 등을 통해 활약했다. 최근에는 '백패커' '부산촌놈 in 시드니' 등 예능을 통해서도 활약 중이다.

청춘 스타들의 공개 연애인 만큼 이목이 집중됐고, 특히나 지수가 빠르게 열애를 인정했다는 소식에 전세계 케이팝 팬들의 시선도 쏠렸다. 소속사인 YG가 열애설을 인정하는 것이 매우 이례적인 경우이기 때문.

일례로 그간 블랙핑크 멤버인 제니와 방탄소년단 뷔가 제주도를 여행하는 듯한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유포돼 열애설이 터졌으나 소속사는 침묵을 지켜왔다. 또한 지난달 리사가 몀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CEO인 프레데릭 아르노와 열애 중이라는 프랑스 언론들의 보도도 있었으나 이때도 입장을 밝히지 않았었다.

또한 지난 4월 로제와 강동원의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 역시, YG는 "아티스트 사생활의 영역"이라고 최초 입장을 냈으나, 이후로도 관심이 지속되자 ""무분별한 추측이 계속됨에 따라 다시 한번 안내드린다. 오늘 보도된 로제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라고 추가 입장을 밝히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수와 안보현이 열애를 쿨하게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시작한 상황. 전세계 팬들의 이목이 이들 커플에게 쏠리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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