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륵에서 왕따까지? 맨유 GK, 매과이어에 '분노의 호통'. 현지 전문가 "만만한 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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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골키퍼가 주장까지 지낸 수비수에게 노골적으로 호통을 쳤다.
옆에 뛰던 동료 센터백은 신입 골키퍼의 행동을 두둔했다.
영국 더 미러지는 '최근 미국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도르트문트와의 친선전에서 올해 맨유에 입단한 주전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가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를 앞에서 분노의 폭언을 퍼부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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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신입 골키퍼가 주장까지 지낸 수비수에게 노골적으로 호통을 쳤다. 옆에 뛰던 동료 센터백은 신입 골키퍼의 행동을 두둔했다.
팀 케미스트리를 끌어올리기 위한 당연한 수순일까, 아니면 퇴출 위기에 몰린 수비수에 대한 '저격'일까.
영국 더 미러지는 '최근 미국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도르트문트와의 친선전에서 올해 맨유에 입단한 주전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가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를 앞에서 분노의 폭언을 퍼부었다'고 보도했다.
경기가 끝난 뒤 맨유 주전 센터백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그런 행동을 하는 게 더 낫다. 경기에 집중하면 팀원과 싸울 수도 있다. 그런 과정이 있었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오나나는 대범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압박감에 대처할 수 있고 긍정적이며 리더다. 맨유 스타일'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오나나의 액션에 대해 두둔한 것이다.
오나나 역시 경기가 끝난 뒤 '우리는 서로에게 자신감을 줘야 한다. 나는 그들(팀동료)에게 많은 것을 요구할 것이다. 그들은 훌륭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많은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경기를 지켜본 축구 전문가들의 의견은 달랐다. EPL에서 뛰었던 공격수 개비 아그본라흐는 토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오나나 골키퍼에게 매과이어가 가장 만만하고 쉬운 표적이었을 것이다. 우선 해리 매과이어는 당시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 큰 실수를 했거나, 실점을 했을 때는 그런 반응을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상황은 아니었다. 오나나가 마르티네스나 래시포드에게 그런 반응을 보일 수 있을까.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매과이어는 현 시점 맨유의 '계륵'이다. 2019년 맨유에 입성한 그는 당시 EPL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8000만 파운드를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하지만, 느린 스피드와 판단력 때문에 결정적 실책을 저질렀고, 결국 주전에서 제외됐다. 주장 완장도 박탈당했다. 하지만, 매과이어는 여전히 맨유에 잔류하길 원한다. 올 시즌 부활을 노리고 있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의 플랜에 들기는 쉽지 않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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