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거절’, 이번엔 맨유가…19세 ‘특급 미드필더’는 어디로

박건도 기자 2023. 8. 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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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신성 중원에 관심이 뜨겁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3일(한국시간 "라비아의 소속팀 사우스햄튼은 리버풀의 영입 제의를 거절했다"라며 "사우스햄튼이 리버풀의 제안을 거절하자 맨유가 라비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아스널과 첼시도 라비아의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조던 헨더슨(33)과 파비뉴(29)를 사우디아라비아로 보내 미드필더진에 공백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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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나이에 프리미어리그 주전급 선수로 떠오른 라비아.
▲ 로메오 라비아.
▲ 해리 케인을 막아서는 라비아.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19세 신성 중원에 관심이 뜨겁다. 로메오 라비아(19) 영입전에 불이 붙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3일(한국시간 “라비아의 소속팀 사우스햄튼은 리버풀의 영입 제의를 거절했다”라며 “사우스햄튼이 리버풀의 제안을 거절하자 맨유가 라비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아스널과 첼시도 라비아의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중원이 급한 리버풀과 맨유다. 리버풀은 도미니크 소보슬러이(22)와 알렉시스 맥알리스터(24)를 영입했지만, 미드필더진 강화를 원한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 영입 목표 중 하나로 수비형 미드필더를 꼽았다. 왕성한 활동량과 발기술을 갖춘 라비아를 노리는 이유다.

▲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는 라비아.
▲ 맨유와 경기에서 뛴 라비아.
▲ 손흥민과 경합하는 라비아.

라비아는 잉글랜드의 떠오르는 중원 신성이다. 어린 나이에 사우스햄튼 주전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2022-23시즌 1군 무대에서 34경기를 소화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골도 기록했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공 간수 능력이 뛰어나다.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가 될 잠재력을 갖췄다. 맨체스터 시티 아카데미 출신으로 정확한 패스가 돋보이는 유망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주시하는 선수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맨유를 비롯해 아스널과 첼시도 라비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가장 적극적인 건 리버풀이었다. 하지만 보도에 따르면 사우스햄튼은 리버풀의 제안을 거절했다.

리버풀은 조던 헨더슨(33)과 파비뉴(29)를 사우디아라비아로 보내 미드필더진에 공백이 생겼다. 이적료는 두둑이 챙겼다. 8,000만 파운드(약 1,320억 원)를 확보했다. ‘인디펜던트’는 “자금력을 갖춘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이 이적시장에 뛰어들었다. 선수 몸값은 앞으로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사우스햄튼이 리버풀의 제안을 거절한 이유를 점쳤다.

맨유는 지난 시즌 카세미루(31)가 빠졌을 때 수비형 미드필더 공백을 느낀 바 있다. 최우선 영입 목표로는 소피앙 암라바트(26)를 잡았다. 라비아가 차선책인 듯하다.

라비아의 소속팀 사우스햄튼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최하위에 그치며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됐다.

▲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
▲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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