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신입' 이강인 "한국에도 좋은 선수 많다는 것 보여주고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너무 많은 관심을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랑스 '축구명가'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고 실전 무대에서 국내 팬들에게 처음 인사한 이강인(22)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달 PSG로 이적한 이강인이 국내 팬들 앞에서 경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강인은 방송 인터뷰를 마친 뒤 그라운드 주변을 돌면서 응원해준 팬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너무 많은 관심을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랑스 '축구명가'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고 실전 무대에서 국내 팬들에게 처음 인사한 이강인(22)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강인은 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에서 벤치에서 대기하다 후반 23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에 나섰다. 지난달 PSG로 이적한 이강인이 국내 팬들 앞에서 경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PSG는 이날 풀타임 활약한 네이마르의 멀티골과 마르코 아센시오의 쐐기골을 합쳐 3-0으로 승리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뛴 이강인은 볼 터치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좌우 측면으로 볼을 나눠주는 역할로 경기장을 찾은 4만3천520명 팬의 눈을 즐겁게 했다.
이강인은 경기가 끝난 뒤 방송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 와서 경기하게 돼 너무 좋은 추억이었다"라며 "선수들도 한국에 와서 즐거워했다. 앞으로 이런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몸 상태에 대해선 "부상 이후 서서히 몸을 끌어올리는 중"이라며 "통증은 없지만 재부상의 우려도 있어서 관리하면서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PSG에는 너무 좋은 선수들이 많다. 이적한 첫날부터 잘 맞았다"라며 "정규리그는 물론 컵대회에서도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 같다"고 기대했다.
그는 특히 "제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오늘도 더운 날씨에 경기장을 찾은 많은 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앞으로도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한국 축구가 많이 발전하고 좋은 선수가 많다는 것도 보여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강인은 방송 인터뷰를 마친 뒤 그라운드 주변을 돌면서 응원해준 팬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강인을 포함한 PSG 선수단은 전북전을 마친 뒤 곧바로 항공편으로 프랑스로 이동해 한국시간 13일 오전 4시 열릴 FC로리앙과 2023-2024 프랑스 리그1 1라운드 준비에 나선다.
horn9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