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세안 음악 한 자리에…그 중심엔 KBS
[앵커]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뮤지션들이 함께하는 음악 축제 '2023 라운드'가 올해 10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됩니다.
오늘(3일) 서울에서 축제의 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한 2023 라운드 포럼이 KBS 주최로 열려,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이 음악으로 하나되는 뜻깊은 자리가 됐습니다.
조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20년 처음으로 열린 한·아세안 뮤직 페스티벌, '라운드'.
한국과 아세안(ASEAN) 10개국 뮤지션들이 음악을 나누고, 팬들과 교류하는 기회가 됐습니다.
코로나19로 2년간 온라인으로 열렸던 '라운드' 페스티벌이 대면 축제로 열립니다.
올해 '라운드'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뮤지션들이 축제 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세계 각국의 뮤지션들은 첫 대면 '라운드 페스티벌'에서 팬들을 만나게 된다는 점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아드라 카림/한·아세안 음악위원회 인도네시아 음악위원 : "흥분되고 또한 떨립니다. 사람들이 무대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인데, 인도네시아는 좋은 개최지가 될 수 있습니다."]
올해 '라운드' 뮤직 페스티벌은 단순한 음악 축제가 아닌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화합과 문화 교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권재환/한·아세안협력기금 협력사업팀장 : "한국과 아세안이 지금 음악을 통해 가지고 하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굉장히 크고, 그런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다는 측면에서, 라운드 페스티벌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라운드 포럼을 주최한 KBS춘천방송총국은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음악프로그램 '올댓뮤직'을 방송한 곳이어서 그 의미가 컸습니다.
[황국찬/한·아세안뮤직페스티벌 총괄프로듀서 : "지역 방송에게 큰 기회이자 도전인 것 같습니다. 강원도를 대표하는 방송국으로서 그 기회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2023 라운드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에서 15개 이상의 뮤지션팀이 참가한 가운데, 올해 10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립니다.
KBS뉴스 조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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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휴연 기자 (dakgalb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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