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후드 쓴 남자가 찔렀다"…서현역 묻지마 흉기 난동 '충격'

홍민성 2023. 8. 3. 19: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분께 분당 이매동 소재 AK플라자 노상에서 모닝 차량이 인도로 돌진했다.

경찰은 피의자인 남성 1명을 오후 6시 9분 긴급체포했다.

트위터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서현역 흉기 난동을 목격했다는 네티즌들의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상자 13명 확인
경찰, 용의자 총 2명 추정…남성 1명 긴급체포
사진=연합뉴스


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분께 분당 이매동 소재 AK플라자 노상에서 모닝 차량이 인도로 돌진했다. 이후 차를 몰던 남성이 차에서 내려 AK플라자 안으로 들어가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서현역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 / 사진=독자 제공


경찰은 피의자인 남성 1명을 오후 6시 9분 긴급체포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총 13명이다. 부상자 중 4명은 차량에 부딪혀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3일 성남 분당 서현역 인근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 사진=독자 제공


트위터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서현역 흉기 난동을 목격했다는 네티즌들의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바닥에 혈흔이 묻은 사진을 올리면서 "서현 근처에 있는 분 조심하시고 오지 말라. 서현역 지금 못 나간다"고 했다.

한 네티즌은 "검은 후드를 뒤집어 쓴 남성이 뛰어다니면서 찌르고 다녔다"고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서현역 1층에서 사람 한명 피투성이로 쓰러져 있고 2층 문 앞에도 사람이 배 잡고 쓰러져있었다"며 "사람들 다 놀라서 에스컬레이터 역주행하고 버스에서 지나가면서 또 사람 쓰러져있는 거 목격했다"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이 밖에도 "유동 인구 많은 곳인데 어떡하나",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너무 놀랐다" 등의 글들이 확인된다. 부상자들이 피를 흘리며 바닥에 누워있는 사진도 공유되고 있다.

사진=SNS 캡처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