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책 읽으며...‘마음의 양식’ 쌓아요 [꿈꾸는 경기교육]

안치호 기자 2023. 8. 3. 19:3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양주 풍양중학교(교장 전효순) 글벗나래도서관이 올해도 다양한 독서 권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풍양중은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 운영학교로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활동을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풍양중은 교내 독서문화 확산과 학생,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위해 많은 교과에서 독서 수업을 진행한다.

국어과에서는 한 학기 한 권 읽기(전교생), 책으로 만나는 수학(2학년), 과학 단원 관련 독서 후 실험(1학년), 영어 책 읽고 독후활동, 중국 도서 읽고 독서신문 만들기(2학년), 자기개발 도서 읽고 진로 선정(1학년, 진로), 교과보충(독서코칭, 독서로 깨우는 문해력), 방과 후 독서토론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도서부원들이 주도하는 도서관 프로그램 행사는 책 표지로 책갈피 만들기, 저작권 배지 만들기, 신간도서 제목 매칭게임, 호국퀴즈 맞히고 앨범 받기, 청소년의 날 기념, 이희영 작가와의 만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책벌레 리더스로 구성된 학생 자율 독서 동아리 ‘책 읽어주세요’ 활동으로 남양주 진접도서관에 매달 한 번씩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기 공연을 한다.

전효순 교장은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삶과 교내 독서문화 활성화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2학기에도 교과 독서 수업,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학기말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청소년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전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100개교를 선정해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사업의 목적은 청소년들에게 문화체험 기회 확대와 독서 진흥에 기여하고, 청소년의 자기 주도적 독서습관 형성 및 교내 독서문화를 확산하며 청소년들의 진로·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안치호 기자 clgh1063@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