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타 차 선두’ 이소영, 이번에는 ‘홀수해 징크스’ 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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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홀수해 징크스'를 깰 수 있을까.
신인이던 2016년 데뷔 첫 승을 거둔 이소영은 2018년과 2020년, 그리고 지난해까지 짝수해에만 통산 6승을 수확했다.
반면 홀수해(2017·2019·2021년)에는 우승이 한번도 없었다.
'홀수해 징크스'를 떠올리자 "나도 꼭 우승을 하고 싶다"며 "징크스를 꼭 깨고 싶다. 하지만 아직 라운드가 많이 남아 있으니 일단 안전하게 플레이하면서 상위권에 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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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는 강자’ 이소영이 단독 1위로 치고 나갔다.
이소영은 3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 동·남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후반기 첫 대회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 원·우승상금 1억8000만 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았다.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공동 2위 최가빈, 정소이(이상 3언더파)를 3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최상단을 꿰찼다.
신인이던 2016년 데뷔 첫 승을 거둔 이소영은 2018년과 2020년, 그리고 지난해까지 짝수해에만 통산 6승을 수확했다. 반면 홀수해(2017·2019·2021년)에는 우승이 한번도 없었다. 올 시즌에도 준우승 1번 포함 톱5에 6번이나 이름을 올렸지만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우승 없이도 대상 7위, 상금 10위에 올라있을 정도로 꾸준하다. ‘소리없는 강자’라 불리는 이유다.
“2주간 휴식기 때 골프보다는 체력 훈련을 위주로 하면서 재충전을 한 덕분인지 (더위에도) 체력적으로도 큰 문제가 없었다”는 이소영은 “다만 연습을 많이 못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첫날 일정을 잘 마무리했다. 노보기 플레이를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나서지 않은 박민지와 함께 올시즌 ‘유이하게’ 2승을 수확한 박지영은 1오버파를 기록했고, 22개월 만에 KLPGA 무대에 나선 세계랭킹 2위 고진영은 버디 1개와 보기 4개로 3오버파를 쳐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주 |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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