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 사람 들이받고 흉기 휘둘러…서현역 범인 20대 남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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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신림역 일대에서 흉기 난동으로 1명이 숨진 뒤 2주일도 지나지 않은 3일 오후, 경기도 분당구 서현역 일대에서 또 다시 흉기 난동이 발생했다.
인도로 차를 몰고 돌진한 이후 사람을 공격해 10여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9분경 서현역 쇼핑몰 1,2층에서 20대 초반 남성 A씨가 흉기를 휘둘러 사람들을 다치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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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지영·이상섭 기자]서울 관악구 신림역 일대에서 흉기 난동으로 1명이 숨진 뒤 2주일도 지나지 않은 3일 오후, 경기도 분당구 서현역 일대에서 또 다시 흉기 난동이 발생했다. 인도로 차를 몰고 돌진한 이후 사람을 공격해 10여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9분경 서현역 쇼핑몰 1,2층에서 20대 초반 남성 A씨가 흉기를 휘둘러 사람들을 다치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차량으로 행인을 치고 서현역 쇼핑몰로 들어갔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후 6시 5분경 피의자를 검거했다. A씨는 배달업 종사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총 13명으로 이중 12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 차량에 치인 피해자 4명, 칼에 의한 피해 9명으로 알려졌다. 부상 정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운전을 해준 공범이 1명 더 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범인은 검은색 후드티를 깊게 눌러쓰고 검은 선글라스를 쓴 채 도망가는 여성의 뒤를 쫓아가는 등 집요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다른 범행 상대를 물색하는 듯 두리번 거리며 일대를 계속해 배회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피의자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이날 오후 8시 전국 시·도 경찰청장 화상회의를 열 예정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달 21일 서울 신림동 흉기난동에 이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흉악 범죄가 또 다시 발생한데 대한 예방 대책이 시급하다고 보고 회의를 소집했다.
park.jiyeong@heraldcorp.com
babt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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