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차남 유혁기 내일 송환…세월호 참사 9년 만
KBS 2023. 8. 3. 19:29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유혁기 씨가 세월호 참사 발생 9년 만에 송환됩니다.
법무부는 범죄인 인도 절차에 따라 미국 당국으로부터 유 씨의 신병을 넘겨받아 내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송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씨는 귀국 즉시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사건을 수사하는 인천지검으로 압송돼 조사받을 전망입니다.
유 씨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국외 도피한 4명 가운데 국내로 송환되는 마지막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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