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팬들 앞에 선 'PSG맨' 이강인 "한국 축구의 발전,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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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고 한국 팬들 앞에 선 이강인이 세계적인 선수들 사이에 한국 축구의 발전을 알리겠다고 다짐했다.
이강인은 3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쿠팡시리즈 3차전에서 후반에 교체 출전해 3-0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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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허벅지 통증은 없다"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고 한국 팬들 앞에 선 이강인이 세계적인 선수들 사이에 한국 축구의 발전을 알리겠다고 다짐했다.
이강인은 3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쿠팡시리즈 3차전에서 후반에 교체 출전해 3-0 승리에 힘을 보탰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후반 24분 교체로 투입돼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면서 동료들과 유기적인 패스를 주고받으며 공격에 한 축을 담당했다.
경기 후 이강인은 쿠팡플레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 팀 동료들과 함께 경기를 치러 좋은 추격을 남겼다. 동료들도 한국에서 경기를 치르면서 즐거워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또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 팬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응원해줘서 감사하다. 매순간, 매경기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선보이겠다"며 "한국 선수로, 한국 축구가 많이 발전했고 (한국에) 좋은 선수가 많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2일 프랑스에서 열린 르아브르(프랑스)와의 친선전에서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됐던 이강인은 일본에서 진행된 아시아투어 3경기에는 결장한 바 있다. 이날도 경기장에서 크게 무리하지 않으면서 혹시 모를 재부상을 방지했다.
이강인은 "부상 후 컨디션을 서서히 끌어 올리는 중이다. 현재 통증은 없지만 부상 재발을 우려, 관리하면서 회복하고 있다"고 몸 상태를 설명했다.
지난 2시즌 동안 잔류가 최우선 목표였던 마요르카(스페인)에서 뛰던 이강인은 이제 프랑스는 물론 유럽 정상을 노리는 PSG의 일원이 됐다. 특히 PSG에는 네이마르, 음바페, 마르코 베라티, 마르퀴뇨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비한 강호다.
달라진 팀에 대해 이강인은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첫 훈련부터 호흡이 잘 맞았다. 새로운 선수들과 리그와 컵 대회 등에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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