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제주지역 전력수요 ‘껑충’
유용두 2023. 8. 3. 19:09
[KBS 제주]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며 오늘 하루에만 밭일을 하던 70대 여성 등 온열질환자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전력수요도 급증하면서 어제(2일) 저녁 7시 제주지역 전력수요는 1,090.2㎿(메가와트)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시간대 예비전력은 210.7㎿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전력거래소 제주본부는 밝혔습니다.
제주지역 역대 최대 전력사용량은 지난해 8월 11일 기록한 1,104㎿(메가와트)로, 폭염이 계속되면서 기존 최고 수치를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용두 기자 (yyd921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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