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안보현, 이례적 첫 열애 인정" 美 CNN도 대서특필→'축하 물결'[종합]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블랙핑크 지수와 배우 안보현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외신들도 이를 긴급 타전하며 대서특필하고 있다.

3일 CNN은 "오피셜이 떴다"며 "블랙핑크 가수 지수가 배우 안보현과 열애중이라고 이례적으로 밝혔다"고 전했다.

CNN은 "지수는 블랙핑크 멤버들의 끊임없는 열애설 중 유일하게 열애 사실이 확인된 사람"이라며 "소속사가 K-pop 아이돌의 연인 관계를 발표하는 것은 극히 드물지만, 업계는 열애하면 안된다는 계약 조건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다"고 해석했다.

매체는 "제니, 지수, 리사, 로제로 구성된 블랙핑크는 2016년 데뷔해 글로벌 스타덤에 빠르게 올랐다"며 "2019년에는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페스티벌 코첼라의 헤드라인을 장식한 최초의 아시아 가수가 되었고, 작년에는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엔터테이너로 선정되어 타이틀을 받은 두 번째 K팝 그룹이 되었다. 이 그룹은 현재 두 번째 "Born Pink"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외신 라이프스타일 아시아는 지수의 공식 열애 소식을 밝히며 "블랙핑크의 다정한 언니인 지수는 항상 사생활에 대해 입을 다물었지만, 그녀의 첫 데이트가 공개되자 팬들은 지수가 인생의 새로운 장을 펼친 것에 기뻐하고 있다"고 해외팬들 반응을 중심으로 보도했다. 이어 "안보현은 '유미의 세포'와 '이태원 클래스'에서 뛰어난 연기력과 기억에 남는 연기로 유명하다"며 "팬들은 그의 현실적인 성격에 찬사를 보내며 지수의 따뜻한 성격과 완벽하게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사진=스포츠조선DB

미국의 유력 연예 매체 저스트 자레드도 지수와 안보현의 열애를 알렸으며 인디아 투데이도 "블랙핑크 멤버 지수와 배우 안보현이 현재 열애 중인 사실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며 "블랙핑크 멤버 중 처음으로 열애가 확정됐다.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서로를 알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코노믹 타임즈는 "지수와 안보현이 열애를 인정하자 팬들은 두 사람의 로맨스가 오래도록 이어질 것을 고대하고 있다"며 "이번 열애 발표는 스타의 사생활이 끊임없이 관심 받는 중에 명성과 인기 속에서도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삶의 필수라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고 해석을 덧붙이기도 했다.

3일 디스패치는 지수와 배우 안보현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보도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울 용산에 위치한 지수의 집을 방문하는 안보현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모았다.

7살 차이가 나는 지수와 안보현은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틈틈이 집 데이트를 하고 있다고. 특히 해외 출장이 잦은 지수를 위해 안보현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시간을 맞추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이례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안보현 측 역시 "두 사람은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지수와의 관계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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