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언론단체, 방통위의 KBS·방문진 이사장 해임 추진 비판

강푸른 2023. 8. 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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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언론인 단체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남영진 KBS 이사장 해임 절차 추진에 대해 '조사도 끝나지 않은 혐의를 덮어씌운 폭주'라고 비판했습니다.

한국기자협회와 전국언론노동조합 등 7개 단체는 오늘(3일) 공동 성명을 내고, 방통위에 대해 "조사도 끝나지 않은 혐의를 덮어씌워 남영진 KBS 이사장 해임 논의를 테이블 위에 올렸고, 이제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과 김기중 이사까지 해임하겠다고 망나니 칼날을 휘두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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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언론인 단체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남영진 KBS 이사장 해임 절차 추진에 대해 '조사도 끝나지 않은 혐의를 덮어씌운 폭주'라고 비판했습니다.

한국기자협회와 전국언론노동조합 등 7개 단체는 오늘(3일) 공동 성명을 내고, 방통위에 대해 "조사도 끝나지 않은 혐의를 덮어씌워 남영진 KBS 이사장 해임 논의를 테이블 위에 올렸고, 이제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과 김기중 이사까지 해임하겠다고 망나니 칼날을 휘두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방통위가 권 이사장과 김 이사의 해임 추진 사유로 꼽은 'MBC 경영감독 소홀'이나, 안형준 MBC 사장의 주식 차명 소유 '의혹' 등은 "지극히 자의적이거나 다툼의 소지가 큰 사안들"이라며, 조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임기종료가 코 앞인 김효재 방통위원장 직무 대행 체제가 불법적인 이사 해임을 밀어붙여 방송장악의 기본 틀을 완성하고 가겠다는 시나리오"라며, 새 방통위원장으로 지명된 이동관 후보자의 부담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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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푸른 기자 (strongbl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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