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star] 이것이 슈퍼스타다...'일본 투어' 3경기 쉬었던 네이마르, 환상 개인기+멀티골→존재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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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의 존재감은 역시 대단했다.
오랜만에 경기를 뛰었지 멀티골을 터뜨렸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시리즈' 3차전에서 전북 현대에 3-0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에도 프랑스 리그앙 20경기만 소화했음에도 13골 11도움을 터뜨렸다.
PSG는 네이마르의 만점 활약과 후반 막판 아센시오의 쐐기골에 힘입어 전북에 3-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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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부산)]
네이마르의 존재감은 역시 대단했다. 오랜만에 경기를 뛰었지 멀티골을 터뜨렸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시리즈' 3차전에서 전북 현대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PSG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네이마르, 에키티케, 가르비가 포진했고 베라티, 음바페, 은두르가 중원을 구성했다. 4백은 나가, 쿠르자와, 다닐루, 베르나트가 짝을 이뤘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이에 맞선 전북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박재용이 원톱으로 나섰고 문선민, 하파 실바, 한교원이 뒤를 받쳤다. 보아텡, 류재문이 3선에 위치했고 4백은 박창우, 페트라섹, 홍정호, 안현범이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정민기가 꼈다.
전북이 경기 초반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했다. 하지만 전반 중반으로 가면서 조금씩 PSG가 기세를 잡기 시작했다. 전반 11분에는 에키티케가 페트라섹과의 볼 경합을 이겨내고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전반 40분. 마침내 균형이 깨졌다. 득점 주인공은 바로 네이마르였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끝까지 공 소유권을 잃지 않은 네이마르는 환상적인 개인기를 선보인 뒤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수비 맞고 굴절된 뒤 득점이 됐다.
역시 스타플레이어였고, 팀 내 에이스였다. 네이마르는 2017년부터 PSG에서 뛰고 있다.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에 입단 당시 이적료는 무려 2억 2,200만 유로(약 3,124억 원). 세계 최고 기록이다. 이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긴 했지만 네이마르가 경기에서 보여주는 영향력은 언제나 대단했다.
지난 시즌에도 프랑스 리그앙 20경기만 소화했음에도 13골 11도움을 터뜨렸다. 경기당 평균 1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프리시즌을 앞두고 부상 여파로 회복 중이었던 네이마르는 일본 투어 3경기를 모두 뛰지 못했다. 그러나 오랜만에 선발로 나섰고, 40분 만에 엄청난 존재감을 뽐내며 선제골 주인공이 됐다.
후반전에도 여전했다. 네이마르는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PSG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후반 12분 네이마르의는 문전으로 침투하는 가르비를 향해 스루 패스를 건넸다. 가르비는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은 골대를 비껴갔다.
후반 18분에도 빛났다. 네이마르는 좁은 공간을 순식간에 돌파한 뒤 슈팅까지 마무리했다. 그리고 마침내 한 골 더 추가했다. 후반 38분 파비안이 환상적인 침투 패스를 찔러줬다. 이를 놓치지 않은 네이마르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네이마르의 멀티골.
PSG는 네이마르의 만점 활약과 후반 막판 아센시오의 쐐기골에 힘입어 전북에 3-0 승리를 거뒀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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