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온도 높아져 4m 달하는 거센 파도 발생 빈도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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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0년 동안 파도의 높이를 추적한 혁신적 새 연구에 따르면, 파도의 높이가 점점 커지고 있으며 미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최소 13피트(3.9m) 높이의 파도가 점점 더 흔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크립스 해양학연구소의 해양학자 피터 브로미스키는 1931년 이후 지진 기록을 분석하는 특이한 방법을 통해 파도 높이의 변화를 측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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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캘리포니아주 해안, 이미 해안절벽 붕괴·부두 파손 등 피해 나타나
![[패시피카(미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지난 1월6일 미 캘리포니아주 패시피카의 방조제에 거대한 파도가 밀려와 엄청난 물보라를 뿌리고 있다. 지난 90년 동안 파도의 높이를 추적한 혁신적 새 연구에 따르면, 해수 온도 상승으로 파도의 높이가 점점 커지고 있으며 미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최소 13피트(3.9m) 높이의 파도가 점점 더 흔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08.03.](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8/03/newsis/20230803190404673pofg.jpg)
[샌디에이고(미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지난 90년 동안 파도의 높이를 추적한 혁신적 새 연구에 따르면, 파도의 높이가 점점 커지고 있으며 미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최소 13피트(3.9m) 높이의 파도가 점점 더 흔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크립스 해양학연구소의 해양학자 피터 브로미스키는 1931년 이후 지진 기록을 분석하는 특이한 방법을 통해 파도 높이의 변화를 측정했다. 그에 따르면 해안에서 튕겨나가는 파도는 해안으로 밀려오는 파도와 충돌할 때 해저를 통해 에너지 파문을 일으키는데 이것이 지진을 감지하는 지진계에 기록된다. 충돌의 충격이 클수록 파도의 높이도 높아진다.
브로미스키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하기 시작한 1970년 이후 겨울 파도의 평균 높이가 1피트(0.3m) 높아졌음을 발견했다. 높이 3.9m가 넘는 파도는 1949∼1969년보다 1996∼2016년 사이에 2배 이상 더 자주 발생했다.
그는 "침식, 해안 범람, 해안 기반시설의 피해는 과거보다 더 자주 일어난다. 해수면 상승과 함께, 더 큰 파도거 더 자주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파도의 변화는 다른 방식으로도 나타난다. 브로미스키는 "1970년 이후 큰 파도 발생이 1970년 이전보다 2배 정도 많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지구물리학연구저널 : 해양'(Journal of Geophysical Research: Oceans)에 발표된 이 연구는 기후변화가 세계 해양에 엄청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는 증거다. 다른 연구들도 파도가 점점 더 커지고 더 강력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 겨울 미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심한 폭풍과 거대한 파도로 해안 절벽이 무너지고, 부두들이 파손됐으며, 주 1번 고속도로 일부가 침수되는 등 강한 폭풍과 거대한 파도로 인한 피해는 이미 나타나고 있다.
브로미스키는 이는 미래의 전조라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지구 온난화 가속으로 더 큰 파도가 올 수 있다고 말한다. 브로미스키는 해수면이 상승하고 폭풍이 거세짐에 따라 더 큰 파도가 해안 지역사회에 더 많은 홍수를 일으키고, 해변을 침식하고, 산사태를 일으키고, 남은 해안절벽들도 불안정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캘리포니아주 해안에서는 이미 최근 몇년 동안 해안 절벽들이 무너지고 주택들도 무너지기 시작했는데,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21세기 말에는 아주 높지 않은 파도조차도 극심한 기상 현상에 따른 파도와 비슷한 피해를 입힐 것으로 우려된다.
캘리포니아대학 산타크루즈 캠퍼스의 해양학자 게리 그릭스는 1970년 이후 50여년 간 파도 높이가 0.3m 높아진 것은 큰 증가는 아니지만 바닷물 온도가 점점 더 높아지면서 더 극단적인 폭풍과 함께 파도가 점점 더 폭력적으로 돼 해안 지역에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그릭스는 "우리가 알고 있듯이 허리케인이 더 강해지고 더 오래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이제 파도마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이것들 모두 일관성이 있다. 이런 현상들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가 문데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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